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백종원의 골목식당/성내동 강풀만화거리 (문단 편집) ==== 분식집 ==== 분식집에서 백 대표는 김연예 사장이 원하는 장사와 진짜 실전 장사가 뭔지 비교해 보고 체험하기 위해 인근 [[한국체육대학교]] 학생들이[* 유도부와 핸드볼부에서 왔다.] A조와 B조로 나눠 A조는 이상적인 장사, B조는 지옥의 실전 장사로 나눠 진행했다. A조는 철저히 계산된 타이밍에 맞춰 손님이 들어오고 주문이 들어가며, 쉴타이밍에 손님이 계산하고 나가는 현실에선 거의 존재하지 않는 타이밍으로, B조는 그런 거 없는 실전장사로 손님이 갑자기 들이닥치고 주문량이 많으며 추가 주문, 세부적인 주문과 주문 외 요구(선풍기 등)도 막 하는 등으로 진행되었다. 조보아는 이런 미션이 자신감을 오히려 떨어트리는 거 아니냐는 우려를 했으나, 백 대표는 이게 바로 실전장사이며 이런 걸 견뎌야 한다고 말했다. 처음 A조의 주문은 손님입장--스텝이세요?-- --스텝 바이 스텝--[* 손님이 하도 없어서 방송 스태프인 줄 알고 "스탭이세요?"라고 물어본 것이었다. 그러고서 '스텝 바이 스텝'이라면서 혼자 [[말장난]]을 했다.] → 라면1 → 다음 손님 → 라면1 → 라면 나온 후 김밥1 → 다하고 쉴 때쯤 계산 → 다음손님 입장 순으로 물 흐르듯이 되어 사장님도 콧노래와 함께 농담까지 던질 정도로 여유 있게 주문을 받았다. 하지만 예상대로 B조때는 온갖 실책이 난무했는데 주문 순서대로 나오지 않는다던가, 푼 달걀을 냄비 뚜껑에다가 부어 버린다든가, 테이블 정리를 못해 다음 손님이 앉은후에도 한동안 테이블 위에 전 손님의 그릇이 남아있다던가, 짜게 해달라는 라면을 너무 오래 방치해 너무 짜게 조리되어 정수기 물을 급히 투입하는 등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마지막에는 2개 시킨 라면을 3개나 끓여 1개를 버리게 될 상황도 왔었다. 하지만 분식집은 전형적인 [[박리다매]] 직종이라,[* 분식집의 이명 중 하나가 '''실비집'''인 이유를 생각하면 이해가 빠를 것이다.] 냉정하게 B조와 같은 상황을 하루에 4번 이상 치러야 본전을 뽑는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실제로 스무스하게 흘러갔던 A조의 주문액은 1만 5천원 가량인 반면, 스펙타클했던 B조의 주문은 약 6만원이 나왔다.] 사실 이날 포인트는 '''찬물 상태에서 바로 면과 스프를 넣은 것'''[* 백종원도 스프 넣을 때까진 "거 봐 저거 저렇게 넣네" 하며 웃던 표정이 면까지 넣자 ''진심''으로 당황했다. 사실 가루스프의 경우 끓는 물에 넣을 경우 '''덩어리짐''' 현상이 있어서 찬물로 끓이는 것을 선호하는 이들도 있고, [[팔도 불짬뽕]]처럼 찬물에 스프를 넣어 끓이는 것이 공식 조리법인 라면도 있긴 하지만(요리에 쓰인 [[진라면]] 매운맛은 그런 케이스는 아니다) 찬물에 면과 스프 동시에 넣는 방식은 '''집에서도 보기 힘든''' 흔치 않은 방식이다.]과 '''라면을 몇 개를 끓이든 간에 조리시간은 불을 켠 순간부터 3분 고정[* 진라면의 조리법은 끓는 물에 면과 스프를 넣고 4분이다.], 원래의 사각형 형태가 고스란히 남아있는 면과 중간에 계란 투하'''에 그리고 시도때도 없이 울리는 3분 알람이었다. 백종원은 가게로 내려와 아까 잘못 주문을 받았던 남은 라면을 먹는데, "라면이 불었음에도 꼬들한 신기한 라면"이라 한다. 사장님은 그나마 김밥메뉴를 줄여서 이렇게나마 주문을 받을 수 있었다 하며, 백종원은 사장님의 김밥싸는 속도는 훌륭하다 하고 떡볶이나 튀김 등은 포기하고, 맛은 없어도 잘 싸던 김밥을 주력으로 삼아서 같이 먹을만한 곁들임으로 라면이나 잔치국수 중 하나를 선택해보라고 결정할 시간을 주고 장소를 떠난다.[* 그리고 어느정도 노하우가 쌓이면 메뉴를 늘리라고 조언한다. 이전 푸드트럭부터 이번 골목식당에서도 그랬지만 백 대표는 메뉴가 많아 문제인 집을 솔루션 할 때 항상 이 방법을 제시한다.] 이후 사장은 가족에게 연락해서 이에 대해 의논을 나누고 겨울에 따뜻하게 먹을 수 있는 잔치국수 쪽으로 의견을 굳힌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